채무불이행 상태로 중국 부동산업계 위기의 진앙인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현지시간 17일 미국 뉴욕 맨해튼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신청은 파산보호법 15조에 따른 것으로 이는 다른 국가에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동안 미국 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되는 국제적인 지급 불능상태를 다루는 파산 절차입니다. <br /> <br />헝다는 계열사인 텐허 홀딩스도 함께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헝다 측은 청원서에서 홍콩과 케이맨 제도,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진행 중인 구조조정 협상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헝다 측은 채권자들이 이번 달 중으로 구조조정 협상과 관련해 승인 여부를 놓고 투표할 예정이며, 다음 달 첫째 주에 홍콩과 버진아일랜드 법원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의 헝다에 대한 심리는 다음 달 20일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기자 : 김진호 <br />제작 : 이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181006169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